삿포로돔에서 프로야구&J리그의 열기에 빠져보자

홋카이도 도민이 좋아하는 스포츠 관전의 열기를 체험해 보세요.

프로스포츠나 콘서트를 개최하는 삿포로돔에서 홋카이도를 본거지로 하는 프로야구팀 <홋카이도 닛폰 햄 파이터즈>와 프로축구 J리그 <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의 시합을 관전해 보지 않겠습니까? 자세한 규칙은 몰라도 됩니다. 맛있는 맥주와 맛있는 안주를 즐기며 홋카이도 도민이 좋아하는 스포츠 관전의 열기를 체험해 보세요.


여기서 잠시 알아둘 만한 예비지식

여기서 잠시 알아둘 만한 예비지식
<홋카이도 닛폰 햄 파이터즈 >는 일본에 있는 12개 구단의 프로야구팀 중의 하나. 젊은 선수들의 기동력을 살린 시합전개로 2004년에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본거지를 이전한 이후, 팀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 온 “삿포로돔 특유의 응원 스타일”은 최대 볼거리. 투수가 포볼이나 볼 카운트가 많아서 궁지에 몰리면 야유나 욕설이 아닌 박수가 터져 나오는 일도 다른 구단의 본거지에서는 볼 수 없는 응원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 팀이 이긴 날에는 스탠드석의 팬들이 하얀 제트풍선을 날리거나 그라운드 위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는 축하 세리머니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정감 있는 응원 방식과 여성팬들도 많아서 스포츠관람이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도 편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기시즌은 해마다 3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이며, 평일에는 야간 시합을, 주말에는 낮 시합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는 일본 프로축구리그에 소속된 53개 클럽 중 하나. 현재는 1부 리그를 목표로 열띤 시합을 펼치고 있습니다. 축구는 규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고,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에 파묻혀 같이 열광할 수 있는 것이 매력. 응원석의 현장감을 맛보려면 B자유석이 좋고, 시합전개를 차분히 보고 싶다면 S・SS 지정석을 추천합니다. 정기시즌은 2월 하순~11월 하순까지. 시합 시작시간은 주로 주말의 오후나 평일 18시 이후입니다.


삿포로돔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삿포로돔의 스탠드에 들어가면 먼저 눈에 확 들어오는 녹색 그라운드의 크기에 놀라실 것입니다. 그리고 돔의 매력은 무엇보다 시합관전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것. 그것은 바로 징기스칸 등 홋카이도의 독특한 메뉴나 패스트푸드, 소프트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판매하는 약 40개의 장내 음식매점과 장내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실내공간에 어린이용 대형 놀이시설 <키즈파크>가 있어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맥주서버를 짊어지고 팔러 다니는 판매원의 생맥주도 새로 채워 넣는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정말 시원하고 신선합니다! 평일 밤과 주말에 탁 트인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스포츠를 관전하는 것은 삿포로 시민의 특별한 즐거움. 여행하는 자의 자유를 만끽하며 여러분도 관중의 함성에 섞여 큰 소리로 응원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발산해 보시면 어떨까요?


시합이 없는 날만의 즐거움이 있는 삿포로돔

옥내시설이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삿포로돔. 물론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시합은 개최됩니다. 그리고 시합이나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는 날에는 백 야드를 구경할 수 있는 <돔 투어>를 추천합니다. 안내는 일본어로만 하고 있지만, 영어, 중국어 번체자, 한국어로 된 팸플릿이 있으므로 외국인 여행자 여러분도 참가해 보세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불펜이나 로커실, 감독실 등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견학과 세트로 티켓을 구매하시면 실속있고 저렴합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삿포로돔. 장내가 떠나갈 듯한 함성에 온몸이 전율하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그 생생한 현장감을 직접 체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