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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시 시계탑

삿포로시 시계탑

정시마다 울리는 종소리로 거리에 시간을 알리며삿포로의 발전을 지켜보아 온 역사적 건조물 이곳은 홋카이도대학의 모체였던 삿포로농학교의 연무장으로서 초대 교감인 클라크 박사의 구상을 토대로 1878년에 건설되었다. 농학교 학생들의 병사식 훈련과 체육수업을 하고, 입학식 등이 거행되는 중앙강당으로 사용되었다. 개척기의 미국 중부와 서부에서 유행한 풍선구조라 불리는 목조건축양식이 특징이다. 붉은 지붕과 흰 벽이 인상적인데 시립도서관으로 사용되던 시기에는 벽이 녹색이었다고 한다. 1층...

홋카이도대학 북방생물권 필드 과학센터 식물원

홋카이도대학 북방생물권 필드 과학센터 식물원

식물원에 남아 있는 땅의 기복은 원시의 풍경홋카이도를 알 수 있는 4천 종의 살아 있는 표본 1886년에 만들어진 일본에서 2번째로 오래된 식물원. 삿포로 농학교 2기생이었던 식물학자 미야베 긴고가 1883년에 식물원을 설립하라는 계획을 명령받고 다음 해 6월부터 홋카이도의 식물을 채집하는 여행에서 모았다는 나무가 지금도 남아 있다. 네무로에 들렀을 때에 배로 건너간 지시마에서 가져왔다고 하는 잎갈나무도 그중 하나이다....

고가네유온천

고가네유온천

1887년에 온천이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2곳의 숙소를 가진 조용한 온천지 조잔케이온천가에서 약 4㎞ 정도 삿포로 시가지쪽에 있는 “고가네유온천”. 도요히라가와가 흐르는 산기슭에 “유모토 고가네유”와 “유모토 고가네유온천 마츠노유”라는 온천숙소가 있는 작은 온천지이다. 모두 당일코스로 입욕이 가능하다. 일찍이 조잔케이를 발견한 미이즈미 조잔이 나무뿌리 부분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나타난 나무의 혼령이 약효가 있는 온천을 가르쳐 주었다는 일화가 남아...

삿포로 오도리지하갤러리 500m 미술관

삿포로 오도리지하갤러리 500m 미술관

500m에 걸쳐 작품이 전시되는 예술공간역 콩코스를 이용한 갤러리 삿포로시는 2006년도부터 “삿포로 아트 스테이지”의 미술부문으로 지하철 오도리역과 바스센터마에역을 잇는 콩코스를 개최장소로 삼아 11월 한정기간으로 “500m 미술관”을 개설했는데 이것을 2012년에 갤러리로 상설화하였다. 역 시설 내의 통로에 설치된 갤러리로는 일본에서 가장 긴 시설이다. 오도리역과 바스센타마에역에 마련된 500m의 전시코너는 녹슨 느낌으로 마감처리된 철 소재의 입구로 시작되며 공간을 살린 작품이...

홋카이도립 마코마나이 공원

홋카이도립 마코마나이 공원

삿포로시내에서도 손꼽히는 단풍 명소이자 벚꽃 명소이기도 한 곳빙상에서의 경쟁, 삿포로 올림픽의 무대 1972년, 삿포로 올림픽의 주경기장이 된 마코마나이 공원. 피겨스케이트의 자넷 린 선수가 화려한 연기로 관객을 매료시킨 곳은 현재의 “마코마나이 세키스이하임 아이스아레나”로 겨울 동안에 일반에게 유료로 개방된다. 공원 내에는 3km의 서킷이 있어서 여름에는 러닝이나 조깅, 겨울에는 걷는 스키 등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85ha의...

반케이 토게노 와이너리(반케이 고개의 와이너리)

반케이 토게노 와이너리(반케이 고개의 와이너리)

와인 문화를 육성하는 작은 와이너리효모만으로 양조하는 무첨가 와인 삿포로 중심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반케이 토게노 와이너리”는 풍부한 자연을 가진 반케이 고개의 중턱에 위치한다. 양조의 명인을 자부하는 양조가 다무라 슈지 씨가 이 지역에 와인 문화를 육성하고자 2001년에 만든 곳이다. 같은 해 6월의 첫 주조 때부터 엄선한 홋카이도산 포도를 사용하여 와인, 시드르, 과실주를 만들고 있다. 부지...

노르베사

노르베사

번화가 스스키노의 랜드마크홋카이도 유일의 빌딩 옥상 관람차 거대한 관람차가 눈길을 끌며 스스키노에서 존재감을 발하는 노르베사. 패션에서 오락까지 30개 이상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다양한 음식점도 있는 복합상업시설이다. 쇼핑 등을 즐긴 후에는 7층의 관람차 승강장으로 이동해 보자. 지상 78m의 홋카이도 유일의 옥상 관람차에서 번화가인 스스키노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점차 저 멀리까지 펼쳐진 삿포로의 시가지가 나타난다. 서서히 고도를 높였다가...

마에다 삼림공원

마에다 삼림공원

공원 내의 절반을 삼림이 차지하는 종합공원전체 길이 600m의 운하와 포플러 가로수가 이곳의 상징 1982년부터 10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종합공원. 삿포로시 전체를 녹지로 둘러싸고자 하는 구상 아래 데이네 지구의 거점으로 정비되었다. 고향의 숲, 만남의 숲, 들새의 숲으로 이루어지며 공원 내의 절반을 삼림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포플러와 마가목 등의 수목이 선명한 색을 띤다. 공원의 상징은 데이네산을...

모에레누마 공원

모에레누마 공원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공원 전체를 하나의 조각 작품으로 설계한 모에레누마 공원. 폐기물처리장이 23년의 세월을 거쳐서 삿포로를 대표하는 아트 파크로 재생되었다. 웅장한 모습은 “대지의 조각”이라 불리어서 방문하는 시간과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표정을 보여 준다. 공원에 서 있는 것이 조각 작품의 내부에 들어 간 것 같은 감각을 꼭 체험해 보길 바란다.

삿포로 농학교 제2농장

삿포로 농학교 제2농장

홋카이도의 낙농과 서양식 농업의 발상지클라크 박사가 구상하고 제자들이 설계한 곳 1876년, 삿포로 농학교의 개교와 거의 같은 시기에 개설된 농원이 홋카이도대학농장의 원형이다. 초대 교감인 클라크 박사의 지도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근대적인 대규모 서양식 유축농업을 일본에 도입하기 위한 거점이 되었다. 제2농장에는 홋카이도의 풍토에 맞는 낙농을 위한 모델농장이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그 중심을 담당하는 것이 모범가축방이다. 클라크 박사의...

에베쓰시 세라믹 아트센터

에베쓰시 세라믹 아트센터

삿포로시와 이웃한 에베쓰시는 도예와 벽돌의 고장홋카이도의 도예문화를 자아 내는 시설 도예에 관한 종합시설로 2개의 상설전시실을 가진 세라믹 아트센터이다. “홋카이도의 도예전시실” 내에는 “고모리 시노부 기념실”도 있다. 고모리는 일본에서 유약 연구의 1인자로 보다 좋은 도자기를 찾다가 60세였던 1959년에 에베쓰에 오게 되었다. 그 후로 72세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홋카이도의 요업과 도예의 발전에 공헌했다. 이곳에서는 그의 도자기를 지역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