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 크래프트 맥주! 강력 추천 삿포로 맥주 관광

지금부터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어떤 크래프트 맥주를 마셔 볼까요?

※This article was created on November 25, 2015.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개성 있는 크래프트 맥주. 홉의 쓴맛과 향기, 스파이스와 과실의 풍미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입니다. 삿포로 시내에도 양조장 설비를 갖춘 브루 펍(※)이나 국내외의 크래프트 맥주를 소개하는 가게가 늘어, 삿포로 맥주 관광의 즐거움이 더욱 커졌습니다. 맥주를 제조하는 장인과 이야기도 나누고, 테이스팅 세트를 주문하여 여러 가지 맥주 맛도 비교해 보는 등…. 지금부터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어떤 크래프트 맥주를 마셔 볼까요?

※브루 펍(BREW PUB): 점포 내에 맥주 양조가 가능한 설비를 갖춘 음식점.


삿포로 맥주 관광에서 빠트릴 수 없는 맥주에 관한 토막상식. 오늘은 뭘 마실까?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맥주 스타일

필스너

저온에서 숙성시키면서 발효시킨 깔끔한 맛의 아무리 마셔도 싫증 나지 않는 인기 맥주. 세계적으로 주류를 이루는 스타일.

India Pale Ale
IPA

홉의 양이 많고, 쓴맛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 현재의 크래프트 맥주 인기의 도화선 역할.

Weizen
바이젠

독일어로 “밀”을 뜻하는 바이젠은 밀 맥아을 사용한 맥주. 쓴맛이 약하고 입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순한 맛.

메뉴에 기재되어 있는 “IBU”, “ABV”는 무슨 뜻?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s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s」의 약자로 맥주의 쓴맛을 나타내는 국제단위를 뜻한다. 평소에 자주 마시는 필스너의 수치는 대개 20 전후. 수치가 높을수록 쓴맛이 강하다.

Alcohol by volume

「Alcohol by volume」의 약자로, 알코올 도수를 뜻한다.


맥주 장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자

니조시장 근처에는 2개의 바가 있습니다. 2014년에 오픈한 달과 태양 BREWING은 점포 내에 맥주 양조 시설을 갖춘 브루 펍. 홋카이도산 홉 100% 맥주, 제철 과일을 사용한 맥주 등 끊임없이 맛이 다른 오리지널 맥주를 양조하여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켜 드립니다. 또 다른 한 곳은 삿포로 근교에 있는 양조장이 직영하는 Beer Bar NORTH ISLAND (맥주 바 북아일랜드). 6종류의 오리지널 맥주를 중심으로 크래프트 맥주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맥주 양조사(Brewer)가 직접 일일 바텐더로 분하여 맥주를 제공합니다.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 양조사와의 대화도 즐겨보세요.

크래프트 맥주 이벤트 <삿포로 크래프트 맥주 포레스트(Sapporo Craft Beer Forest)>는 전국의 톱 클래스 브루어리(맥주 양조장)의 양조사와 함께 크래프트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인기 이벤트. 2016년 여름에도 개최 예정!


국내외의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마시며 비교해 보자

크래프트 맥주와 사과주 전문점Kalahana (카라하나)는 국내외의 크래프트 맥주와 사과주를 포함해서 약 8종류를 언제나 신선한 생맥주로 제공. 돼지고기 맥주 조림(갈릭라이스 포함)은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이라고 평판이 자자합니다. Beer Cellar Sapporo (비어 셀러 삿포로)는 아메리카 오리건주에서 직접 수입하는 맥주를 비롯하여 일본의 크래프트 맥주 등 200종류의 맥주가 진열된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 상시 약 10종류를 신선한 생맥주로 제공하고 있으며, 취향에 따라 각 120mL의 4가지 맥주를 선택할 수 있는 테이스팅 세트가 인기입니다. 크래프트 맥주와 몰트위스키 전문점Maltheads (몰트헤즈)는 메뉴의 100종류나 되는 병맥주가 자랑거리. 분명 당신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풍부한 홋카이도의 크래프트 맥주도 꼭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interview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는 삿포로 관광

몰트헤즈 주인
삿포로 크래프트 맥주 포레스트 실행위원
사카마키 기쿠오


마시고 나서 볼까? 보고 나서 마실까? 삿포로의 역사와 함께해온 크래프트 맥주

1872년에 홋카이도 이와나이초에서 야생 홉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1876년에 개척사가 <개척사 맥주 양조장>을 개업하면서, 일본 라거 맥주의 발상지가 된 삿포로. 일본의 유일한 맥주 전문 박물관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는 맥주의 제조방법과 삿포로와 관련된 맥주의 역사를 소개. 견학 후에는 삿포로 팩토리내의 양조장에서 지금도 여전히 생산되고 있는 창업 당시의 맛을 재현한 <개척사 맥주>를 꼭 마셔보시길. 삿포로 팩토리 1층의 비어켈러 삿포로 개척사에는 3종류의 다른 맛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개척사 맥주 테이스팅 세트도 있다. 삿포로의 역사와 인연이 깊은 크래프트 맥주를 꼭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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