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자연공원 놋포로 삼림공원

일본 내에서도 드문 대도시에 펼쳐진 숲
그곳에는 원시 홋카이도의 모습이 남아 있다

홋카이도 100년을 기념하여 1968년에 “홋카이도립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부지면적 2,053ha이며 삿포로시, 에베쓰시, 기타히로시마시에 걸치는 놋포로 구릉에 펼쳐진다. 대도시 근교이면서도 상당한 면적의 삼림이 남아 있는 평지림은 일본에서도 그 숫자가 적다. 공원 내의 약 80%가 국유림이며 조수보호구로 되어 있다. 수목 약 110종, 야초 400종 이상, 버섯 200종 이상, 들새 140종 이상, 곤충 1,300종 이상 외에도 북방청서와 눈토끼 등이 서식한다. 1977년에는 쇼와천황의 재위 50주년을 기념하여 “쇼와의 숲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