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각지에서 식재료가 모이는 삿포로에서 추천할 만한 여름철 먹거리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먹거리가 모이는 곳

홋카이도는 일본해, 태평양, 오호츠크해와 같은 해류가 다른 3개의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잡아 올리는 해산물이 다양하고 풍성합니다. 또 내륙부에 펼쳐지는 평야에서는 낙농이나 농업도 활발합니다. 칼로리를 기준으로 200%의 식량자급률을 자랑하는 홋카이도는 바로 일본의 식량 성지. 사계절 기후의 변화가 뚜렷해서 어획 시기가 한정된 어패류도 있으므로, 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제철” 식재료를 놓치지 마시길.홋카이도는 일본해, 태평양, 오호츠크해와 같은 해류가 다른 3개의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잡아 올리는 해산물이 다양하고 풍성합니다. 또 내륙부에 펼쳐지는 평야에서는 낙농이나 농업도 활발합니다. 칼로리를 기준으로 200%의 식량자급률을 자랑하는 홋카이도는 바로 일본의 식량 성지. 사계절 기후의 변화가 뚜렷해서 어획 시기가 한정된 어패류도 있으므로, 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제철” 식재료를 놓치지 마시길.


이번에는 홋카이도 각지의 먹거리가 모이는 삿포로에서 여름의 제철 음식을 즐기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1)북쪽지방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야외에서 즐긴다.
2)신선한 식재료가 모이는 시장이나 슈퍼에서 즐긴다.
3)최고의 식재료를 고집하는 셰프가 솜씨를 발휘하는 레스토랑에서 즐긴다.
3가지 모두 홋카이도의 제철 음식을 만끽하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맑고 깨끗한 공기도 훌륭한 맛의 비결
삿포로의 상쾌한 여름에 야외에서 즐기다!

북쪽 지방의 짧은 여름을 환호하는 삿포로 시민의 즐거움은 바로 “야외에서 먹고 마시기”. 8월 하순부터 밤바람이 쌀쌀해지는 삿포로에서 야외에서 식사하는 일은 아주 짧은 기간만 허락되는 한정된 즐거움입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에 오도리공원 5초메~11초메에서 개최되는 <복지협찬 삿포로 오도리 비어가든> 은 많은 시민이 애타게 기다리는 대표적인 여름 이벤트. 각 구역의 행사장마다 일본 4대 맥주회사의 맥주와 세계의 맥주들이 등장하고, 맥주에 딱 맞는 고기 요리와 해산물 안주가 제공됩니다. 평일 밤이나 주말에는 귀갓길에 동료와 함께 맥주잔을 기울이는 직장인들과 시민들로 혼잡하므로, 여행자 여러분께는 비교적 자리를 확보하기 쉬운 평일의 낮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파란 하늘 아래, 북쪽 지방의 상쾌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마시는 생맥주는 그야말로 각별한 맛! 식사는 사진이 첨부된 메뉴가 많으므로 외국인 여행자도 주문하기 쉽습니다. 꼭 한번, 시내 중심에서 피크닉 기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삿포로 시민의 반주 스타일!
시장이나 슈퍼에서 홋카이도 먹거리를 테이크아웃

여름이 되면 시장이나 슈퍼마켓 진열대에 올라오는 줄무늬가 특징인 “홋카이 시마에비(북해 줄무늬새우)”. 탱탱한 새우살의 농후한 단맛은 홋카이도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여름의 맛입니다. 어획 직후 산지에서 바로 삶아 출하되므로 껍질만 벗기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또한 매력적. 줄무늬 껍질을 벗기면서 맥주를 들이켜면 홋카이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철 반주 스타일 완성!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으로 1년에 딱 두 번, 홋카이도 동부의 베쓰카이초 노쓰케에서 열리는 홋카이 시마에비의 “우타세부네료(돛단배 새우잡이)”는 얕은 바닷속의 해초가 어선의 스크루로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람의 힘만으로 조업하는 진귀한 어업 방식입니다.


셰프가 끌어내는 식재료의 특별한 맛
삿포로의 진미를 추천 맛집에서 즐긴다!

성게나 옥수수 등 여름철 식재료가 나오기 시작하면 삿포로 시내의 레스토랑에는 여름철 한정메뉴가 등장합니다. 재료를 엄선하기 위해 산지까지 직접 가서 확인하는 등, 요리사들이 소재의 맛과 선도를 살려 만드는 요리는 원재료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 특별한 맛이 느껴집니다. <삿포로 미각 투어리즘 추진위원회>가 추천하는 맛집을 모아놓은 책자 <삿포로 미각 안내>를 참고로, 여러분도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아 나가보면 어떨까요?


6월~8월에 어획 적기를 맞이하는 샤코탄의 기타무라사키우니(북방보라성게)와 레분토의 에조바훈우니(북방말똥성게). 식재료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염수 성게의 단맛은 산지가 바로 가까이에 있기에 즐길 수 있는 행운. 또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에 여름철 어업이 행해지는 베쓰카이초 노쓰케에서 잡아 올린 홋카이 시마에비(북해 줄무늬새우)의 탱탱한 식감과 7월 상순부터 9월 하순에 걸쳐 수확되는 싱싱한 옥수수 맛은 꼭 한번 체험해 볼 만한 여름의 별미입니다. 삿포로에서 한껏, 양껏, 마음껏 홋카이도의 진미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