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개봉하는 영화『世界から猫が消えたなら(세상에서 고양이가 없어진다면)』(http:// www.sekaneko.com/) 사전 시사회에 다녀왔다. 사토 타케루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의,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이 있는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삶에 대한 집착과 나다움의 갈등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 날, 집배원인 주인공(사토 타케루)에게 죽음이 다가온다.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악마다. 악마는 주인공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어떤 물건을 버리는 대신 하루의 삶을 주겠다고. 하지만 그는, 그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하루의 삶과 나다움을 간직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던 주인공은,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한 주인공의 갈등과 선택을 보며,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좋은 작품이었다.

 

이 영화의 또 하나의 매력은 주요 무대인 하코다테의 아름다운 거리와 풍경이다. 영화에는, 촬영지에 꼭 가보고 싶은 작품과 장소가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는 전자다. 그것도, 그냥 로케이션에 가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노면전차를 타고 시계점, 극장을 둘러보고 싶어졌다. 아쉬운 점은, 영화에 등장하는 시계점과 극장이, 기존 건물을 촬영용으로 변경한 것으로 지금은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포일러 때문에 고양이에 대한 얘기를 못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강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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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살기 위해선 없애야 한다

30살 집배원

어느 날 찾아온 불치병

그런 내 앞에

나와 똑같은 모습의 악마가 나타났다

소중한 무언가를 없애는 대신

하루의 인생을 준다고 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

전화  영화  시계 … 그리고 고양이
사라져가는 세계 속에서

나는 예전의 연인과 다시 만나

사랑했던  그리고 헤어진 기억을 떠올린다

친구, 그리고 멀어지게 된 아버지와의

기억도 되살아난다

마지막에 발견한 것은

어머니가 생전에 남긴 편지

그리고 찾아온 인생 마지막 날

난 결심한다

 

世界から猫が消えたなら

5月14日公開の映画『世界から猫が消えたなら』(http:// www.sekaneko.com/)の事前試写会に行ってきた。佐藤健と宮崎あおい主役の静かな、しかし強い響きのある映画だった。自分なりにこの映画をまとめると、生への執着と自分らしさとの戦いではないかと思う。

 

ある日、郵便配達員の主人公(佐藤健)に「死」が近づいてくる。不治の病で余命宣告された彼の前に現れたのは悪魔。悪魔は彼に取り引きを提案する。それは、モノを捨てる代わりに余名をあげることだった。しかし、彼はそれが自分が自分でなくなっていくことだということに気付かなかった。生き延びることと自分らしさを保つことの間で葛藤する主人公は、最後にある決断をする。そうした主人公の葛藤と選択を見ながら生の意味を考えることができる、秀逸な映画だった。

 

この映画のもう一つの魅力は、主な舞台である函館の美しい街並みと風景である。映画には、舞台に行ってみたくなるものと別に行かなくてもと思うものがあるが、私にとってこの映画は前者だった。それも、ただ撮影ロケーションを回るのではなく、じっくり時間をかけて映画のシーンを思い出しながら市電や時計屋、劇場を回る「巡礼」がしたくなった。残念ながら、映画に登場する時計屋や劇場は、既存の建物を撮影用に変えたもので、今は残っていないようだが。

 

最後に、ネタバレの恐れがあるので触れなかったが、個人的には世界から猫が消えてほしくない、もちろん犬も。

 

【ストーリー】

僕は生きるために消すことを決めた

30歳郵便配達員

余命あとわずか

そんな僕の前に

僕と同じ姿をした悪魔が現れた

大切なものと引き換えに

1日の命を与えるという

何かを得るためには

何かを失わなくてはならない

電話 映画 時計・・・そして猫

失われていく世界のなかで

僕はかつての恋人に再会する

かつて愛し

別れた時を思い出していく

親友そして疎遠になってしまった父の

想いに触れていく

果たして僕が見つけたのは

亡き母が残した手紙だった

そして人生にとって最後の日

僕はある決断をする

 

「世界から猫が消えたなら」2016年5月14日 全国東宝系にてロードショ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