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4일~25일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혼고초등학교에서는 수업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에 대해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있는 부분도 많고 흥미도 많았습니다. 수업을 위해 한국의 문화에 대한 자료를 모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한국의 아이들이 하는 놀이, 노래 등을 준비하면서, 일본 아이들은 한국의 어떤 부분이 알고 싶은지, 나의 초등학교 생활은 어땠는지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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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본과 같이 학교에서는 창의력과 성장발달을 위한 교육을 하지만, 높은 사교육 열풍으로 주입식 교육도 병행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제가 본 혼고초등학교의 아이들은 자유로운 상상은 물론 자립적으로 무언가를 해 낼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자문화와 다른 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곳의 교육방침이 훌륭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틀간 수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북한과 남한의 관계 악화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초등학생의 수준에서는 다루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질문이 나와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 정도로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현실적인 생각을 한 아이에게 감탄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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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해서는 선생님께서 대신 답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싸움은 곧바로 화해할 수 있지만, 어른들의 싸움은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한국과 북한의 관계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처럼 간단히 화해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 까요.
미래에 이 아이들이 자라 스스로 한국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할 때,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과거에는 나쁜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에는 둘도 없는 관계의 나라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를 위해서는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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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혼고초등학교에서 보낸 이틀간은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 놀고, 같이 밥도 먹으면서 보낸 시간은 절대 잊을 수 없겠지요.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本郷小学校で国際交流を~

2015年11月24日~25日
大学で実施されている国際交流のプログラムの一つとして、小学生に韓国の文化について教える機会がありました。私が訪れた「本郷小学校」は、授業の一環として韓国の文化について教育が行われています。なので、子供たちは韓国の文化について知っている部分も多かったし、沢山興味も持ってくれました。授業のために色々な資料を集めてプレゼンテーションを作り、韓国の遊びや歌などの準備をしながら日本の子供たちは韓国のどのような部分が知りたいのか、私の小学校の時代はどうだったかなど、子供たちの目線になって考えました。

 

現在、韓国の小学校では日本の小学校と同じく、創造性と成長発達のための教育が行われています。しかし、私教育の熱が高いため、韓国の子供たちは詰め込み学習も並行しているということが現実です。先日私が経験した本郷小学校の子供たちは想像力と自立心、そこに子供の時代から異文化の教育を通して自分の文化との異なる点を理解し、ありのままに受け入れることができていることについて素晴らしさを感じました。

 

2日間の授業の中で特に記憶に残る質問は韓国と北朝鮮の良くない関係の話でした。ここで質問のレベルの高さと韓国に対する興味の深さに再び驚きました。この質問について私は、先生方がおっしゃった通り、子供の間の喧嘩はすぐ仲直りができるが、大人間の問題は複雑な理解関係があり、そう簡単に仲直りはできないと思いました。よく考えてみれば、韓国と北朝鮮だけではなく、韓国と日本の関係も難しく思われます。子供のように簡単に仲直りができたらどれぐらい良いことでしょうか。

 

将来、子供たちが成長して、自ら韓国について調べてみたり、経験したりする時、韓国と日本の関係は昔はよくない時代もあったが、現在ではかけがえのない親友の国といえる日が来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そのためにはお互い認め合って、理解することが大事だと思います。

 

最後に、本郷小学校で過ごした2日間は童心に返ったような時間でした。子供たちと楽しく遊んだり、一緒にご飯を食べたりしながら過ごした時間は決して忘れられない思い出です。機会があればまた遊びに行きたいと思えるそんな場所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