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를 소개하는 관광잡지에는 당연히 소개되는 곳이 시계탑.

삿포로역에서 오도리로 이동할 때 자주 지나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항상 시계탑 주위는 관광객으로 붐비니까 나름 요즘 어느 나라의 관광객이 많은지 가늠해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01

삿포로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일부러 관광명소라는 곳은 찾지 않게 된 것같아요.

오히려 삿포로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곳, 모이는 곳, 주목받는 곳을 챙겨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작년 이었던가,

시계탑에서 하는 콘서트가 참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저 사진만 찍고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사에도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연간 300회정도의 이벤트가 열린다는 것도 요즘 알게된 사실이구요.

아무리 유명한 관광명소라도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이용되지 않으면,

그리고 사랑받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에게도 사진을 찍고 그저 스쳐지나가는 장소에 지나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어요.

그래서 유심히 시계탑홀의 이벤트를 물색,

2월에 제1회 상영회가 있었는데, 일 때문에 평일에 시간을 내는 것이 꽤 어려웠던지라 가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았는데,

드디어 2회 상영의 안내가.

쟝 뤽 고다르의 “여자는 여자다”,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마침.

02

영화를 보고 나서 알게 된 건데요,

시계탑이 삿포로시문화제1호로 지정된 해가 1961년,

고다르의 “여자는 여자다”가 세계에 공개된 때도 1961년

우연히 즐거운 추억을 하나 공유합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의 분위기와

중간에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오히려 영화와 어울려

시네마천국의 토토가 된 기분이었어요.

03

영화 이외의 여러가지 행사도 있으니까요,

삿포로에 들르실 때 시계탑의 색다른 매력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래요.

저도 다음엔 콘서트에 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都心にある素敵な木造建築、時計台で映画をみる

札幌を紹介する観光に関する本には必ず出てくるのが時計台

札幌駅から大通に移動する時、よく通る道です。

いつも時計台の周辺には、観光客で込んでいて、自分なりには最近はどこの国からの観光客が多きなどチェックするバロメーターのスポットでもあります。

 

札幌に住んでから、観光名所というところに行くことは少なくなりました。

むしろ、札幌の人の興味がある場所、良く集まる場所、注目を集めるところが気になっていました。

 

ところで、去年だったのかな…

時計台でやるコンサートがとてもすてきだったとお話を聞いて、ただ、写真を撮ってすれ違う場所ではなく、地域の住民にも使われていることに気が付きました。

年間300件程度のイベントに使われることも最近分かったことです。いくら有名な観光名所でも、その地域の人に利用されないと、そして愛されないと意味がないのではないか、外から来る人にもただ写真を撮るスポットに過ぎないのではないかという考えがあったので、うれしいことでした。

そして、つらつら、時計台ホールのイベントを検索、

時計台シネマが今年2月から開催されることが分かりました。

2月に第1回目の上映会がありましたが、仕事の都合で参加できず、いよいよ2回目の上映の案内が。

ジャン リュック ゴダール監督の「女は女である」。ちょうど昔から見たかった映画だったです。

映画が終わってからわかったことですが、時計台が札幌市の文化財第1号に指定されたのが1961年、今回みたゴダールの映画「女は女である」が公開されたのも1961年。

偶然の共通点探しにうれしくなりました。

古い木造建築の雰囲気と上映中間に時間を知らせる時計台の鐘の音がむしろ映画に馴染んでシネマパラダイスのトトになった気分になりました。

映画以外のイベントもあるようですので、札幌を訪ねる際、時計台の違う魅力を経験してみてください。

私も次回はコンサートに行きたいなと考えています。